與, 지도체제 ‘진통’·野 자축 _인터넷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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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1> 고건 전 총리의 이러한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대해 여야는 반응은 나타내고 있습니까? <대답1> 열린우리당이나 한나라당이나 고건 전 총리의 본격적 정치 행보에 대해 별다른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고건 전 총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의원들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질문2> 정동영 의장 사퇴에 따른 열린우리당 후임 지도부 구성이 언제쯤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까? <대답2> 오는 7일쯤 결론이 날 것으로 보입니다. 열린우리당 우상호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후임 지도체제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5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국회의원과 중앙위원 연석회의를 7일로 연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은 7일 오전에 최고위원회의와 의원총회, 오후에 국회의원과 중앙위원 연석회의를 잇따라 열어 후임 지도체제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우 대변인은 후임 지도체제를 둘러싼 각 계파간 이견은 있지만 이해 관계나 계파간의 갈등 차원이 아니라 수습 차원의 논의라고 밝히고 오늘부터 다양한 당내 모임들을 통해 질서있게 정리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아직까지 김근태 최고위원을 새로운 당의장으로 추대할 것인지, 아니면 지도부가 일괄 사퇴해 비상대책위를 구성할 것인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한나라당은 오늘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그리고 이번 지방 선거 일부 당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선자 대회를 열어서 지방 선거 압승을 자축했습니다. 행사의 공식 명칭은 공약 실천 다짐대회였는데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자는 한나라당 지방선거 당선자를 대표해 후보시절 공약을 지키고 깨끗하고 투명한 행정을 펴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표는 축하연설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에 보내준 국민의 성원과 지지에 감사하며, 당선자들은 내년 대선에서 정권창출의 선발대인 만큼, 공약을 반드시 지켜 한나라당은 약속을 지킨다는 신뢰를 얻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