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 “유럽모델로 갯벌 살린다” _남 르 포커_krvip

국토해양부는 독일 니더작센주 빌헬름스하펜에서 독일, 네덜란드, 덴마크 등 와덴해 3국과 갯벌보전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와덴해는 독일 등 3개국에 인접한 해역으로 갯벌면적만 우리나라의 3배인 7천500㎢에 이릅니다. 2차 대전 후 간척 등을 통해 갯벌이 많이 사라졌지만 지난 1982년 3개국이 갯벌 보존을 위해 공동 성명을 채택해 와덴해 전체를 자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등 공동 관리 체계를 확립하면서 연간 천만 명이 찾는 생태 관광지로 변모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갯벌 보전, 복원에 경험이 풍부한 3국과 협력을 통해 갯벌 보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선진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