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물품 팔아요” 사기 피해 잇따라_무료로 무한한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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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기 드라마에서 유명 연예인이 직접 착용했던 신발이나 옷, 사려고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검색을 통해 어렵게 찾은 인터넷 쇼핑몰에 돈까지 지불했지만 물건이 배송되지 않는 등의 사기 피해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시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운동화나 의류를 산 뒤, 물건을 제대로 배달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피해 신고가 올들어 590 여건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은 신발과 의류 등 연예인들이 TV 드라마에서 착용한 유명 브랜드의 스포츠 상품을 판매하는 멀티 숍 형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구매자들로부터 돈을 입금받은 뒤 해외 구매대행이라며 배송기간을 늘려 그 사이에 잠적하거나 사무실을 폐쇄하는 방식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접수된 피해 품목은 신발이 539 건으로 91 % 를 차지했고 의류가 7.9%, 가방이 0.3 % 순이었습니다. 서울시는 이러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가급적 현금 결제를 피하고 신용카드로 구매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밝혔습니다. 부득이하게 현금결제를 할 경우 구매안전 서비스 제공업체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들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전자상거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소비자 피해가 잦은 업체의 명단을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