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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9.11테러와 이라크 전쟁을 치르면서 미국 각 대학에 아랍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급속도로 늘고있습니다. 특히 아랍권과의 폭넓은 경제교류때문에 미국내에서 아랍어열기가 달아오르고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김정훈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라크전에 참전중인 미군들에겐 아랍어 교육은 이미 필수과목입니다. 아랍어 구사력이 곧바로 전쟁수행능력이라는 판단에서 전쟁초부터 아랍어교육에 치중해왔습니다. 이라크 전을 포함한 중동문제가 미국 대외정책의 중심이 된데다 경제교류도 늘어나면서 미국대학내 아랍어수강자가 급속도로 늘고있습니다. 미국 언어협회가 조사한 대학내 아랍어 수강 현황을 보면 이라크전 개전이후 4년간 아랍어를 배우는 대학생이 92.3% 증가했습니다. L.A타임즈도 언어협회의 여론조사를 인용하면서 UC버클리,UCLA 등 미국 서부 주요대학에서 아랍어 수강신청이 급증하고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랍어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미국내 이슬람교도수도 꾸준히 늘고있습니다. 현재 3억 인구의 2%정도인 7백만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우스만(회교사원 사무총장): "미국에 7-8백만 정두구요, 켈리포니아만 100만입니다." 특히 이라크전이 장기화되면서 이슬람을 제대로 이해했어야한다는 반성론이 일면서 아랍어 배우기가 열기를 더하고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