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내일까지 ‘대설’ _빙 로고 메이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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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산간과 영동지역에는 사흘째 눈이 계속 내리고 있습니다. 많게는 60센티미터까지 눈이 쌓였습니다.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석우 기자 (네. 홍석웁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눈은 현재 산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거의 그친 상탭니다. 사흘 내내 눈이 강해졌다 약해졌다를 반복하면서 기상특보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속초와 고성, 양양, 평창 등 4개 시군에 대설주의보, 강릉과 태백 등 5개 시군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난 사흘 동안 내린 눈의 양은 대관령 61.7 센티미터, 태백 50.5 속초 9.1 센티미터 등입니다. 폭설에 크고 작은 눈길 교통사고가 빈발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월정사로 향하던 관광버스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5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습니다. 현재 통제된 국도는 없지만 동해와 정선 사이 백봉령 등 산간 고갯길은 빙판이 많아 차량 통행이 어렵습니다. 산간마을 30여 개 버스 노선도 대부분 내일까지 단축운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영동고속도로를 포함한 주요 도로는 제설 작업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어 차량 소통에 큰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기상청은 강원도 영동 산간에 내일까지 2에서 10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리겠다고 예보하고, 산간도로를 지나는 운전자와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