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해양레저관광 명소 조성…일자리 3천개 만든다_나탈르의 포커 클럽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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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권역별로 해양레저관광 명소를 만드는 등 관련 산업을 키워 일자리 3천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16차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2019년 제15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 대책'을 확정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최근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계속 늘고, 서핑이나 수중레저, 카누·카약 등으로 유형도 다양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대책으로 2023년까지 해양레저관광객과 섬 관광 방문객을 각각 1천만 명까지 늘리고,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3천 개를 만들 계획입니다.

해수부는 우선 전 해역을 지리적·환경적 특성에 따라 7개 권역으로 나누고, 그 특성에 맞는 해양레저관광 거점을 조성해 명소로 키우기로 했습니다.

거점마다 주제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공 서핑장·다이빙풀·글램핑장 등 테마 시설도 만듭니다.

또 레저 선박 전용 이동경로를 개발해 한반도를 둘러싼 'U자'형 관광 코스 '케이 오션 루트'도 신설합니다.

기존의 어촌 관광 프로그램을 내실화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특히 어촌체험마을을 경관이나 체험활동, 숙박, 음식 등 부문별로 등급화해 서비스 수준을 높일이기로 했습니다.

성장 가능성이 큰 해양치유산업이나 마리나 산업, 크루즈 산업, 수중레저 산업 등은 국가 경제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합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마리나 34곳 외에 추가로 6곳에 거점형 마리나를 조성합니다. 크루즈 부두·터미널도 확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