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 사찰단 복귀 수용은 낡은 카드”_운동경기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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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위당국자는 북한이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 주지사에게 국제원자력기구 핵사찰단의 복귀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데 대해 자신들의 핵 개발 정당성을 인정받으려는 속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제적으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을 IAEA 사찰단의 감시 하에 할 수 있는 나라는 몇개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핵사찰단 복귀 수용과 핵 연료봉 판매 제안 모두 이미 낡은 카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진짜 사찰을 받으려면 그 전에 모든 핵 프로그램을 동결하고 철회한 후 핵무기비확산조약에 다시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이 해외에 판매하겠다고 한 미사용 핵 연료봉 만2천개는 농축 이전 단계의 재료기 때문에 그 자체로 별 의미가 없다며 북한이 돈이 궁한 모양이라고 이 당국자는 지적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대화만으로 북한 문제를 풀자는 논리는 어디에 가서도 비웃음만 살 수 밖에 없다며 강온 양면이 있어야 대화가 성립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