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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기본설계가 마무리 돼 경유지가 확정된 서울-양양 구간 등 7개 고속도로 노선을 새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새로 건설되는 고속도로 노선은 서울-양양선 연장 154㎞와 순천-완주선 연장 117㎞, 익산-포항선의 지선 24㎞ 등 세 곳입니다. 또 현재 부산-순천 구간인 남해선은 목포까지 105㎞, 대구-담양 구간인 88올림픽선은 무안까지 43㎞, 평택-음성 구간인 평택-충주선은 충주까지 44㎞, 그리고 부산-춘천 구간인 중앙선은 춘천 신북읍까지 15㎞가 각각 연장됩니다. 건교부는 이런 내용의 고속국도 노선지정령 개정안을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며 노선지정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