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 속편.만화 원작 개봉 _베고니아 슬롯_krvip

⊙앵커: 5월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개봉됩니다. 올해 극장가에 선보일 영화들은 성공한 원작에 이은 속편이라는 점과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박진현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홍보를 위한 화려한 레이저쇼가 펼쳐집니다. 전세계 동시 개봉한 영화 엑스맨2를 알리기 위한 행사입니다. 올해 할리우드 영화의 특징은 이처럼 속편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엑스맨과 매트릭스 그리고 터미네이터같이 화려한 볼거리로 대성공을 거둔 작품의 속편들이 잇따라 개봉됩니다. 여기에 나쁜 녀석들과 미녀삼총사 속편 등 앞으로 선보일 속편들만 줄잡아 10편이 넘습니다. 할리우드 영화들의 또 하나의 흐름은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미 개봉된 데어 데블과 엑스맨 시리즈는 미국의 대표적인 만화출판사인 마블의 히트작들입니다. 한때 TV시리즈로 인기를 모았던 헐크와 숀 코넬리의 신작 LXG도 역시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곽영진(평론가): 할리우드에서 매력적이고 카리스마 강한 그런 캐릭터를 자꾸 생산해 내야 되는데 그게 한계에 부닥치는 것이죠. ⊙기자: 할리우드에 부는 속편제작과 만화원작 제작은 볼거리 위주의 영화들이 흥행대박을 이루는 상황에서 더욱 더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진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