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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투 운동'이 사회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성폭력 상담 건수가 천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전희경 의원이 15일(오늘)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국가인권위가 접수한 성폭력 상담 건수는 963건에 달했다.

2013년 764건, 2014년 819건, 2015년 726건, 2016년 739건에서 30% 가량 증가한 것이다.

가해자 직업군 별로는 최근 5년 기준으로 교육직이 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무원 102건, 서비스업 99건, 제조생산직 81건, 의료직 79건, 사무직 61건 순이었다.

전희경 의원은 "도덕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할 교육직과 공무원들의 성폭력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세밀한 실태 조사와 함께 맞춤형 예방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