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美정부 계약업체 직원 억류”_실제 돈을 벌 수 있는 앱 게임_krvip

미국 정부와 계약을 맺고 쿠바에서 휴대전화 등을 배급해온 미국 민간업체 직원 한 명이 쿠바당국에 의해 억류됐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메릴랜드주의 모 회사(디벨롭먼트 얼터너티브사) 소속으로 알려진 이 직원은 지난 5일부터 억류됐으며, 쿠바 주재 미국 이익대표부는 현재 이 직원에 대한 영사접근을 요청하고, 쿠바정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직원이 소속된 회사는 세계 각국에서 활동 중인 미국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쿠바에서는 오바마 행정부를 대신해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배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미국과 쿠바가 이민 협상을 재개하는 등 관계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창구를 개설하기로 한 가운데 이 미국 직원이 억류되면서 양국관계 개선에 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