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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전기료 누진율 조정을 통한 전기료 인하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11일(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 시작 전,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등 참석자들은 넥타이를 매지 않은 와이셔츠 차림에 '누진폭탄 개선','가정용이 봉이냐' 등이 적힌 피켓을 들며 전기료 인하를 요구했다. 국민의당은 앞서 전력사용량에 따라 6단계로 분류된 현 요금 부과체계 중 2단계를 1단계로, 4단계를 3단계로 각각 통합시켜 전기료를 낮추자고 제안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당이 맨 먼저 누진율 인하를 강조해왔다" 며 "대통령께서 폭염 속 서민들을 위해 시원하게 전기료 누진제 폐지 선물을 주셨으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지난 7월 29일 국민의당이 가장 먼저 4단계로 줄이는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며 "일부 정당에서는 입법안을 통해서 전기료 누진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하지만, 그런 법안들은 19대 때 이미 폐기됐으며, 가정용 전기료 문제는 입법으로 해결할게 아니라 한전의 기본공급약관을 고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보여주기 입법'이 아니라 여론과 더불어 대통령께서 기재부와 산자부,한전의 협의를 이끌어내 기본공급약관을 바꾸는게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도 "한전의 영업이익이 올라 올해는 15조 원이 넘는 이익을 실현받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정작 한전의 이익이 국민에게 돌아가지 않는다" 며 "한전의 주주 3분의 1이 외국인 주주여서 매해 2조여 원의 이익이 외국으로 빠져나간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주 초 산자위를 소집해 한전에 따져묻는 등 국회에 부여해준 권한을 동원해 정책 전환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