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다음달 중순 EEZ 회담 _심법 스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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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리포트> 한.일 외교장관은 오늘 도하에서 열린 회담에서 양국 배타적 경제 수역 이이지 경계 획정 회담을 다음달 12,13일 도쿄에서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달 차관 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라 구체적 일정을 잡은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우리 정부는 국제 수로 기구 회의에 한국식 해저 지명 등재 추진을 올해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회담에서 반기문 장관은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 고집은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고 동북아 협력 관계를 저해해 유감스럽다면서 한일 관계에 부담이 안되도록 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에대해 아소 외상은 개인의 심정과 공적인 입장을 기초로 잘 검토해서 적절히 판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국 외교장관은 또 제2기 역사 공동 연구의 조기 발족을 위해 노력하고 사할린 동포 영구 귀국 지원 사업의 내년 재개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아소 다로(일본 외상) : "해양 조사를 둘러싸고 한 때 긴장됐던 한일 관계를 안정시켜서 대국적 견지에서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 흐름에 들어가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녹취>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 "양국간 어려운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해서 미래지향적인 상호 협력 관계를 계속하기를 기대합니다." 반기문 장관은 한국 시간 오늘 밤에는 리자오싱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탈북자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