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JMS 교주 정명석 씨 구속 _말레이시아_krvip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지난 20일 국내로 송환된 JMS 교주 정명석 씨를 여신도를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서울중앙지법 홍승면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정 씨의 범죄 혐의에 대한 소명이 충분하고 정 씨가 범죄인 인도조약에 따라 송환된만큼 도주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체포돼 수감됐다가 지난달 7일 중국 국무원이 정 씨에 대한 최종 송환 결정을 내리면서 지난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검찰은 정 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추가 수사를 계속하면서 정 씨가 JMS 신도들이 낸 헌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