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북서 최고위 개최_스위스가 게임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국민의당이 13일(오늘) 전북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호남 민심 잡기에 나섰다.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2차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당 대통령이 내년에는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강한 정권 교체 의지를 드러냈다.

주승용 원내대표는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폐업, AI 확산 등을 언급하며 지역 현안 해소를 약속했다.

손학규 국민주권회의 의장도 이날 최고위원회에 동석해, "패권 교체가 아닌 국민주권시대를 여는 진짜 정권 교체를 위해 반드시 승리하자"고 전북 민심에 호소했다. 손 의장은 그러면서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돈 때문에 새만금 안된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면서 전북 개발 의지를 피력했다.

김영환 최고위원은 "대북 송금 특검은 참여정부가 정략적으로 추진한 것이며 그 결과가 민주당 분열"이라면서 "정통 민주 세력을 쪼갠 사람이 호남 지지를 호소하는 것을 보고 있다"며, "대북송금특검과 관련한 이슈는 게속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배숙 정책위 의장 역시 "지역 불균형과 소외의 가장 큰 피해자가 전북이며, 불균형과 소외는 박근혜 정부 들어와 더 심화했다"며, "집권 초 탕평 인사 약속은 거짓이었으고 대선 공약도 날아갔다"고 강조했다. 조 의장은 또 "국민의당이 집권하면 지역 격차 해소가 시작될 것이며 전북의 불행 끝, 행복 시작"이라면서 호남 민식을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