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주 외신기자 300명 돌파…“한반도 뉴스 관심 때문”_엑스포플로라 티켓 당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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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상주하며 활동하는 외신기자가 처음으로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5일) 해외문화홍보원 외신지원센터에 등록한 국내 상주 외신기자가 20개국, 116개 매체, 31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지원센터가 2013년 처음 개소할 당시에는 15개국, 86개 매체, 266명이었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24개 매체·119명으로 가장 많고, 미국 29개 매체·60명, 중국 16개 매체·54명, 영국 6개 매체·23명, 프랑스 6개 매체·11명, 러시아 6개 매체·7명 등으로, 일본과 미국, 중국 특파원이 전체 상주 외신기자의 7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영국 가디언, 미국 워싱턴포스트, USA투데이, 독일 프지븐자트 1TV에서 올해 특파원을 파견했고, 러시아 국영매체 러시아시보드냐도 서울 지국을 새로 설치했습니다. 미국 통신사 UPI 역시 최근 한국에 특파원을 재배치했습니다.

토마스 마레스카 USA투데이 특파원은 "평창올림픽과 패럴림픽 준비 상황과 2017년 대통령 선거 결과를 취재하기 위해 한국에 왔는데, 한반도 뉴스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늘어 서울에 상주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 현재 진행 중인 평화 정착과 한반도 비핵화 시도에 비추어 볼 때 한반도에 대한 보도는 여전히 세계인들의 최우선 관심 사항"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해외문화홍보원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과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에서 다양한 이슈들이 발생함에 따라 한국에 대한 해외 언론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외신 특파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 외신지원센터는 이달에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도 프레스센터를 설치해 외신 취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