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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두통이나 불면증을 호소하는 이른바 전자파 민감증후군은 전자파 때문이라기 보다는 심리적 요인이 많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휴대전화 사용자가 4천만을 넘어서면서 원인을 알수 없는 두통이나 불면증, 현기증, 나른함 등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이른바 전자파 민감증후군이라고 하는데, 휴대전화 사용자의 5% 정도가 이런 증상을 호소합니다. 연세의대에서 전자파 민감증후군을 호소하는 18명을 휴대전화 전자파 최대출력에 노출시킨 결과, 맥박수나 혈압, 호흡수 등에 변화가 없었습니다. 두통이나 현기증 등의 증상 역시 정상인보다 더 많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또, 전자파에 대한 민감성을 조사한 결과, 전자파 민감증후군을 갖고 있는 사람이 정상인에 비해 전자파를 더 많이 느끼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휴대전화 전자파 민감증후군이 전자파 자체 보다는 심리적인 요인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휴대전화를 사용하면서 전자파에 노출되다는 불안감이 두통이나 불면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 생체전자파학회지 최신호에 실렸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