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복 前사장 사전 구속영장 청구(오후-2) _바이아 주 부의원으로 당선된 사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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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파업 유도 사건과 관련해 검찰 수사에서 무혐의 판정을 받았던 강희복 전 조폐공사 사장에 대해서 오늘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강원일 특별검사팀은 강 전사장이 불법적인 직장 폐쇄에 이어 조폐창의 무리한 조기 통폐합을 결정해 노조의 파업을 유도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업무 방해 등 세가지 혐의를 적용해 사전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특검팀은 그동안 수사결과 강 전사장이 2천 1년으로 예정된 조폐창의 조기 통폐합을 결정해 파업유도를 주도하고, 이 과정에 고교 선배인 진형구 전 공안부장을 끌어들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 법원의 김동국 영장 전담 판사는 오후 4시 영장 실질 심사를 벌인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지만, 수사기록만도 3천페이지에 달해 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나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특검팀은 최근 논란이 일고있는 검찰의 개입 여부와 관련해 검찰이 조직적으로 파업 유도에 개입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대전지검 관계자들의 태도에 문제가 있었다고 결론짓고, 다음주 수사결과 발표때 당시 검찰 공안부의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적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검사팀은 오늘 오후 진형구 전 공안부장을 재소환해 보강 조사를 벌인뒤, 이번 사건과 관련한 수사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