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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각종 중소기업 지원책을 내놓고 있지만, 여전히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영의 어려움이 커지면서 부도에 직면한 곳이 많았고, 자금난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승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현재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65개 업체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현황을 조사한 결과, 55%인 92개 업체가 경영상태가 심각하다고 답했습니다. 또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한 업체들 가운데 6%는 이미 부도에 직면했고, 부도는 아니지만 적자를 내고 있는 기업도 33%나 됐습니다. 특히 자금난은 여전해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거절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59개 업체를 대상으로 한 금융 애로 조사에서 78%가 자금사정이 어렵다고 밝혔으며, 외상대금 지급 지연과 신용등급 하락과 대출 곤란 등을 문제로 꼽았습니다. 38%는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했으나 거절당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대출을 받은 기업도 필요한 자금을 모두 빌린 경우는 36%에 불과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오늘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은 결과를 발표하고 정부의 획기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