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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발열 증상이 있는 환자 2,900여 명이 응급실에서 진료를 거부당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기윤(국민의힘) 의원이 전국 16개 지자체에서 받은 ‘발열 환자 병원 수용 거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8월까지 2,959명이 응급실에서 한 차례 이상 진료를 거부당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에서 발열 환자가 거부된 사례가 2,327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서울 167건, 광주 91건, 충남 60건, 인천 57건, 경남 38건, 대구 3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1,384명으로, 전체의 46.8%를 차지했습니다.

강 의원은 “병상 부족 등의 이유로 진료를 못 받는 경우는 어쩔 수 없지만, 단순히 발열로 인해 코로나19가 의심된다는 이유만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것은 국민 건강권에 심각한 침해가 아닐 수 없다”며 실질적 대응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