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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 목포 해경 소속 헬 기 가 추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곽선정 기자 사고가 어떻게 난 겁니까?

<리포트>

조금전인 저녁 10시 40분 실종자 4명 중 1명이 발견됐습니다.

정비사 박 모 경장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사고가 난 시각은 오늘 저녁 8시 반입니다.

서해해경안전본부 소속 B-511 헬기가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쪽 1.6km 해상에서 추락했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조종사 2명과 응급구조사 1명, 정비사 1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가거도에 응급환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하던 상황이었는데요.

맹장염 증세를 보이던 7살 어린이를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하기 위해 갔다가 방파제 쪽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추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고가 난지 1시간여 뒤인 9시 45분쯤에는 사고 해상 인근에서 헬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는데요.

해경이라는 글씨가 씌여있는 기체 문짝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 해역은 수심이 70~80m로, 짙은 해무까지 끼어 있어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 경비함정과 민간 어선이 사고 해역에서 수색작업을 하고 있고, 해군도 유도탄 고속함과 초계함을 사고 현장으로 이동하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에서 KBS 뉴스 곽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