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장 당선인이 직접 돈 건네” 진술 확보_세트 포커에서 크게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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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민주당 서울 중구지역위원회 간부 최모 씨에게서 박형상 중구청장 당선인으로부터 선거운동 자금을 직접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최 씨는 검찰 조사에서 지난달 28일 박 당선인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운동을 도와달라"는 부탁과 함께 3천100만 원을 직접 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지난 3일 박 당선인의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해 금품 살포 내역이 적힌 노트를 확보했습니다. 아울러 검찰은 박 당선인 측으로부터 흘러나온 불법 선거운동자금이 4천만 원 더 있다는 제보를 확보하고 선거사무소의 또 다른 직원이 연루됐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지역위원회 회계 담당자 반모 씨가 최 씨 검거 이후 연락이 되지 않음에 따라 잠적한 것으로 보고 반 씨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박 당선인 측은 "공천자로서 특별당비를 낸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최 씨에 대한 조사가 끝나는 대로 이르면 이번주 안에 박 당선인을 불러 돈의 성격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