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서, 올 겨울 첫 적설량 기록 _베타 롱 값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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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 영서내륙지역에도 밤사이 눈이 내려서 올 겨울 들어 처음으로 적설량까지 기록했습니다. 이번에는 춘천 연결합니다. 남범수 기자. ⊙기자: 춘천입니다. ⊙앵커: 강원도쪽 사정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까지 눈이 내리지 않았습니다마는 방송이 시작하기 직전에 아주 가는 눈발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강원도지역은 눈과 함께 완전히 겨울의 문턱을 넘었습니다. 한밤에는 춘천과 철원 등에만 0.1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일 철원지역에 처음으로 눈발이 날리기는 했지만 영서지역에서 적설량을 기록한 것은 오늘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이른 새벽부터는 영월과 원주지역에도 눈이 시작돼 원주에는 0.4cm의 눈이 내렸고 지금도 조금씩 날리고 있습니다. 아침기온도 여전히 낮습니다. 영월이 영하 8.4도까지 떨어졌고 춘천이 영하 6.4도, 원주가 영하 6.3도, 이것은 예년기온보다 3도 정도 낮은 것입니다. 낮기온도 영상 2, 3도에 머물러 춥겠습니다. 영하의 기온이 계속되면서 개장을 하고도 눈이 없어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던 강원도 내 스키장들은 밤새 눈을 만들며 본격적인 스키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겨울이 가장 먼저 오는 전방지역에도 눈이 내렸습니다. 대성산과 적근산에 1.5cm의 눈이 내렸고 기온은 영하 11도에서 14도까지 내려가 체감온도는 영하 25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오늘 오후부터 기온이 조금씩 오르겠고 강원도의 눈은 일부지역에서 흩날리는 정도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