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박근혜 당선 환영…상반기 정상회담 열릴 듯_음란물로 돈을 벌다_krvip

<앵커 멘트>

미국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을 환영하는 축하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과 박근혜 당선인 간에 통화도 준비중입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정부는 오바마 대통령 명의로 축하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축하성명에서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각별히 축하하고 한미협력 강화를 위해 박대통령 정부와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한미동맹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핵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두나라는 경제와 안정, 국민관계에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르면 오늘중에라도 박근혜 당선인에게 전화를 걸어 직접 축하 인사를 건네고 박 당선인이 취임 후 빠른 시기에 미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핵 대응과 대중관계 등 한미양국의 현안들을 고려하면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내년 상반기 중에 실현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됩니다.

미국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하면 한미양국 정부 모두 새로운 집권 청사진을 제시하게 되는 만큼 두 정상 더욱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당선인은 그동안 북한문제에도 적극적 관여의지를 밝혀온 터여서 그동안 방치돼다시피 해온 양국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