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턴·시라크, 전범 카라지치 체포 막았다” _카라 더블_krvip

“클린턴·시라크, 전범 카라지치 체포 막았다” _게스트하우스 케이로즈 베토 카레로_krvip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자크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이 보스니아 내전의 전범으로 수배됐던 라도반 카라지치의 체포를 개인적으로 막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플로렌스 하르트만 국제유고전범재판소 전 대변인은 세르비아 유력 일간지 블리치와의 회견에서 "시라크 전 프랑스 대통령이 카라지치의 체포를 몇 번 막았으며 클린턴 전 대통령이 막은 적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르트만은 카라지치가 13년간 도피 생활을 하는 동안 그를 체포할 수 있는 많은 정보가 있었지만 프랑스와 미국, 영국 등이 카라지치의 체포를 막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도반 카라지치는 지난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슬람인 8천 명을 학살하도록 지시한 혐의 등으로 국제 유고전범재판소의 수배를 받다 지난달 베오그라드에서 체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