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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청년들이 위안부 문제를 알리겠다며 자전거를 타고 미 대륙 횡단길에 나섰습니다.

이들이 펼치는 80일간의 대장정을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미 대륙의 뜨거운 태양과 비바람을 뚫고 자전거 페달을 밟는 청년들,

두 명의 대학생이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소녀상에서 대륙 횡단 출정식을 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는 트리플 에이 프로젝트 4기 회원인 백현재, 이호준 군의 도전이 시작된 것입니다.

[이호준·백현재/트리플 에이 프로젝트 4기 :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단순하게 한국과 일본 간에 정치적인 문제로 바라보지 않고 여성 인권 문제로 바라봤기 때문에, 제 3국인 미국을 택해서 대륙횡단을 결심하게 됐습니다."]

두 청년은 장장 80일에 걸쳐 6천600Km에 이르는 북미 대륙을 대각선으로 횡단하는 대장정을 시작했습니다.

도중에 들르는 대도시에서는 수요집회도 참석하고, 현지 주민들에게 팸플릿을 돌리며 위안부 문제를 알립니다.

[카미 아랍판 : "이들의 도전을 보니 정말 대단합니다. 위안부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아물지 않은 상처기 때문이죠."]

일본군 만행을 최초로 고발한 고 김학순 할머니의 생생한 증언에 용기를 얻었다는 청년들,

지금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다며 험난한 여정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