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캘리포니아 주지사 “올가을 대부분 학교서 대면수업 안할 것”_포커 스포츠 또는 확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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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코로나19 감염으로 타격을 입은 카운티들은 코로나19를 억제할 때까지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코로나19 신규 환자와 입원 환자 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이 질환이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되는 카운티를 '감시 목록'에 올려놓고 있는데 이 목록에 오른 곳에서는 모든 공립·사립학교가 대면 수업을 하지 못하게 한 것입니다.

캘리포니아의 58개 카운티 중 33개 카운티가 이 목록에 올라 있으며 이들 카운티는 주 전체 인구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미국 CNN은 보도했습니다.

이들 지역의 학교가 대면 수업을 재개하려면 감시 목록에서 14일간 연속으로 제외돼 있어야 합니다.

또 학교들이 대면 수업을 재개하려면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와 얼굴 가리개 착용 등 엄격한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이와관련해 "캘리포니아에서는 보건 데이터가 학교가 언제 문을 열 수 있고, 언제 문 닫아야 하는지를 결정할 것"이라며 "하지만 학습은 결코 중단돼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뉴섬 주지사는 "학생과 교직원, 부모들은 모두 대면 수업을 선호하지만 안전하게 할 수 있을 때만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캘리포니아주 내 로스앤젤레스(LA)·샌디에이고·샌프란시스코·새크라멘토 교육구는 올가을 100% 온라인 수업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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