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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녕하십니까? 4월 16일 월요일 저녁입니다. 지난달의 실업자 수가 103만 5000명으로 나타나 실업자 수가 두 달째 1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대우자동차 노조원의 폭력진압 사건에 대해 책임을 물어 민승기 인천경찰청장이 직위해제됐습니다. 국세청이 삼성 이건희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씨에 대한 변칙증여와 관련해서 삼성측에 수백억원 대의 세금을 부과했습니다. 서아프리카 해상에서 노예로 추정되는 어린이 250여 명을 태운 선박이 실종돼서 인터폴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국회는 오늘 9개 상임위원회를 열어서 현안을 보고받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오늘 상임위원회에서는 경찰의 대우차 노조원 과잉 진압과 신문고시 부활 그리고 공교육 위기 등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오늘 국회 상임위원회에서는 경찰의 대우차 노조 과잉 진압이 최대 현안이었습니다. 정무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야당의원들은 경찰의 과잉 진압에 대한 책임을 물어 경찰청장과 노동부 장관 등 책임자의 사퇴와 문책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의원들은 과잉진압의 책임소재는 가려야 하지만 경찰관 납치 감금과 노조담당 변호사의 선동적 발언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문화관광위원회에서는 신문고시 시행을 놓고 정당성을 주장하는 여당과 언론 탄압임을 주장하는 야당이 설전을 벌이다 정회에 들어갔습니다. 교육위원회에서는 야당의원들이 공교육 위기를 들어 국회 청문회 개최를 요구했지만 여당 의원들은 야당이 공교육 위기를 과장해 정쟁화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야 의원들은 그러나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에 대해서는 한 목소리로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서 야당의원들은 금강산 관광사업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지만 여당의원들은 금강산 관광이 대북 포용정책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계속 추진돼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