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꽃 박람회 막바지 준비작업 _용접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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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트워크 순서입니다. 오늘은 대전과 대구, 여수를 연결합니다. 먼저 대전으로 가겠습니다. 서영준 기자! ⊙기자: 네, 대전입니다. ⊙앵커: 오늘 대전총국에서는 어떤 소식 준비하셨습니까? ⊙기자: 네, 충남 안면도에서 열리는 국제꽃박람회 개막이 오늘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막바지 준비현장을 이용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태안 해안국립공원에 자리잡은 충남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장이 그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꽂지해수욕장 앞 주전시장과 이로부터 1km로 떨어진 수목원은 안면산으로 둘러싸여 운치를 더해 줍니다. 행사 한 달 전인 3월 하순부터는 농구장 2개 면적의 주전시관 7개 동과 정원 9만여 평에 31개 나라의 꽃 187만포기가 심어집니다. 지금은 꿈의 정원으로 탈바꿈하고 있지만 1년 전만 해도 이곳은 황무지에 불과했습니다. ⊙최민호(사무차장/안면도꽃박람회 조직위): 30년 동안 규사를 채취하면서 아주 황폐된 지역이었는데 우리 꽃박람회를 조성함으로써 이 지역을 다시 자연상태로 복원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기자: 섬으로 연결되는 진입도로 40여 킬로미터도 4차로로 확장돼 한 달 뒤면 모두 개통됩니다. 꽃박람회를 통해 안면도를 4계절 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각오도 대단합니다. ⊙김영식(지부장/태안 숙박업협회): 꽃박람회 기간 동안만 장사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리 손님이 많이 오더라도 5만원 이상 받지 말자는 이런 자정결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기자: 안면도 꽃박람회장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뉴스 이용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