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섬 주민 보일러·가스시설 공짜로 고쳐드려요”_무료 빙고 플레이_krvip

인천시가 섬 주민의 생활 불편을 덜기 위해 보일러와 가스시설을 무상으로 점검·수리해준다.

인천시는 옹진군, 한국에너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공동으로 도서지역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옹진군 소연평도, 소청도 등 인천의 섬 주민 150가구를 대상으로 보일러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낡은 부품을 교체해줄 계획이다.

저소득층 가구에는 LP가스시설의 고무호스를 바꾸고 타미머콕도 설치해준다.

타이머콕은 설정시간에 맞춰 자동으로 가스 공급을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가정집 가스 누출 사고 방지에 유용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섬 지역은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받는데 상대적으로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 불편이 크다"면서 "앞으로 사업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