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발생 1주새 33% 증가…서울 20대 확진자 수 2배 넘게 증가_꼬치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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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주 동안 국내 발생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보다 30% 넘게 증가한 가운데, 특히 수도권에서 20대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5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국내 발생 환자가 하루 평균 655명으로 나타나, 그 전주 하루 평균 환자 491.6명보다 33.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하루 평균 환자가 531.3명으로 80% 넘게 확인됐습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20대 확진자의 증가율이 높았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인구 10만 명당 16.4명이 확진돼, 그 전주(9.3명)보다 75%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특히 서울에서는 20대 확진자가 지난 한 주 동안 628명으로 나타나 이전 주 295명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 20~30대를 중심으로 급격한 환자 증가세를 보이고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 때문에 검사까지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예방접종률이 낮고 밀접접촉률은 높아 이동 동선이 광범위해 전파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밀집한 공간에서 많은 사람들과 접촉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치명률은 지속해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4월 3일 기준 연령 평균 치명률이 1.66%에서 매달 1.48%, 1.38%, 1.27%대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