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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값이 이레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금값 폭등은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모으기와 안전자산 선호 경향 등 달러약화에 따른 현상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금값폭등이 거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은 어제보다 1% 오른 온스당 1,114달러 6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레 연속으로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한 것이고, 장중에는 1,119달러 10센트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도 갈아 치웠습니다. 최근의 금값 폭등은 무엇보다 달러약세에 따른 반작용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는 경향은 미국 연준에 이어 연방은행 총재들까지 저금리 기조 유지를 시사하면서 가속화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도중앙 은행에 이어 베트남도 금을 수입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상승추세에 탄력이 붙었고, 투기수요까지 가세해, 걷잡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에따라 골드만 삭스는 단기적으로는 온스당 1,200달러 선, 내년까지는 1,5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뉴욕증시는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0.4% 올랐고 나스닥 0.7%, S&P500은 0.5% 올랐습니다. 오늘은 달러가 강세를 보였지만 금값은 올랐는데, 대신 중국의 경제지표 호전이 상승이유가 됐습니다. 즉, 지금은 핑계가 있으면 오르는 전형적인 투기양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