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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간의 경제 교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서는 무역 불균형의 해소가 무엇보다도 시급하는 지적이 일본 기업인들에게서 나왔습니다. 일본기업의 한국 투자가 확대돼야 한다는 쪽에선 두 나라 경제인들의 의견이 일치했습니다. 지바에서 남종혁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일 두 나라의 거물급 경제인 300여명이 참석한 한일경제인회의. 이 모임의 일본 측 회장이 두 나라 사이의 무역 불균형의 문제점을 먼저 지적했습니다. 경제교류 활성화를 가로막는다는 겁니다. <녹취>이이지마(일한경제협회 회장): "지난해 한국과 일본은 299억 달러의 무역 불균형이 확대됐습니다" 투자환경의 정비와 기술경쟁력 강화 등 해결책도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우리 측 회장인 조석래 전경련 회장은 한국은 이제 세금 등 여러면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조석래(한일경제협회 회장): "일본 기업의 투자 확대는 두 나라 사이의 경제협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틀간의 뜨거운 토론끝에 두 나라 경제인들은 부품소재산업의 육성과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협력 등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일 경제인들은 두 나라가 손잡고 상생의 길로 나아감으로써, 치열한 세계경쟁에서 함께 앞서갈 수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지바에서 KBS 뉴스 남종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