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부분 폐쇄…확진 166명·사망 24명_모바일 슬롯닷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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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환자가 증상 발현 뒤에 혈액 투석을 받은 강동 경희대병원이 오늘 부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메르스 환자는 1명이 늘어 모두 166명이 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추가 됐습니다.

보도에 김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동 경희대병원이 오늘부터 부분 폐쇄에 들어갔습니다.

165번째 메르스 환자가 증상 발현 뒤에 병원 내 신장 투석실에서 치료를 받은 데 따른 조치입니다.

투석실을 이용했던 다른 환자 109 명이 격리돼 접촉 정도를 조사받고 있습니다.

강동 경희대병원은 문제가 없는 병동에 입원한 일반 환자들이 퇴원하는대로, 투석 환자들을 병원으로 옮겨 혈액 투석 치료 등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오늘 추가 확진된 메르스 환자는 60대 남성 1명으로, 전체 확진자 수는 16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60대 남성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 사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가족을 간병하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이 남성이 지난달 29일 응급실 밖 영상촬영실 주변에서 14번째 환자에 노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함께 메르스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응급이송요원과의 접촉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기존 확진자 가운데 75살 환자 1명이 숨져 사망자는 모두 24명이 됐습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현재 112명으로, 이중 16명은 상태가 불안정합니다.

격리대상자는 지난 11일 이후 일주일만에 감소세로 바뀌었습니다.

하루 사이 799명이 즐어 현재 격리 대상자는 5,930명이 됐습니다.

퇴원자는 모두 6명이 늘어 30명이 됐습니다.

대책본부는 추가 확진자 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메르스가 진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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