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제사회, 노벨상 시상식 불참할 것”_내기 돈을 되찾다_krvip

중국 정부가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민주화 운동가 류샤오보를 선정한 노벨위원회를 또다시 비판하면서 오늘 10일 열릴 시상식에 많은 국제사회 구성원들이 불참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장위 외교부 대변인은 현재까지 100여 개 나라와 기구가 류샤오보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반대하는 중국의 입장을 명확히 지지했다며 많은 국제사회의 성원이 노벨위원회의 잘못된 결정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대변인은 노벨위가 중국 법률을 어겨 복역 중인 류샤오보에게 노벨평화상을 줌으로써 중국 사법 주권에 폭력적인 간섭을 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국이 노벨평화상 수상식에 참석하기로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한.중 두 나라가 함께 노력해 양국 관계의 큰 틀을 지켜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구체적인 평가를 자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