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임시 번호판 만들어 준 외제차 수입상 구속 _온라인 빙고라고 불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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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 승용차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가짜 임시 번호판을 만들어 준 외제차 수입상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늘 모 외제차 수입회사 부사장 52살 김모 씨 등 2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또 이 회사 전 대표이사 50살 이모 씨 등 5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입건하고, 해외로 달아난 50살 김모 씨를 수배했습니다. 김 씨 등은 지난 달 초 연예인 이모 씨에게 가짜 임시 번호판을 만들어 주는 등 지난 95년부터 최근까지 연예인과 부유층 인사 등 26명에게 가짜 임시 번호판을 만들어 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등은 경기도 하남시에 공장까지 차려놓고 자동차 성능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임시 번호판 유효 기간이 지나 운행을 못하게 된 수입 자동차 구입 고객들에게 가짜 임시 번호판을 만들어 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수입 자동차 회사가 가짜 임시 번호판을 만들어 주는 행위가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전국 외제차 판매장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