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개 축사’ 지어 40억 대 보상금 챙겨_루피는 어느화에서 흉터가 생기나요_krvip

가짜 ‘개 축사’ 지어 40억 대 보상금 챙겨_태양 에너지는 돈을 벌_krvip

보금자리 주택 예정지에 가짜 '개 축사'를 지어 수십억 원의 보상금을 챙긴 사람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는 성남 여수지구 개발과정에서 불법적으로 보상금과 상가 분양권을 챙긴 59살 김 모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61명은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구속된 김 씨는 지난 2006년, 성남 여수지구 개발예정지역에 다른 사람의 `개 축사'와 개 120마리를 빌려 이전부터 영업을 한 것처럼 속여 실사를 받은 뒤 친.인척들에게 허위 보상을 받도록 `개 축사'를 분할해 영업보상금 1억 6천만 원과 7억 7천만 원 상당의 상가분양권을 받은 혐의입니다. 또, 함께 입건된 주민 60명도 김씨와 비슷한 수법으로 영업보상금 6억 5천만 원과 상가 분양권 33억 원어치를 부당 수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또, 지난 2006년 촬영한 항공사진에 김씨가 축사를 이전하는 모습이 찍혀 있지만 이를 확인하지 않고 보상금을 부당하게 지급한 LH공사 직원 43살 전 모씨도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