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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해 하반기 바늘구멍 취업문을 뚫은 신입사원들, 관문이 하나 더 남아있습니다.

기업의 '실전요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연수 과정인데요.

기업들은 연수를 통해 우리 역사와 문화,전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소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옛 선비들의 과거길이던 문경새재를 걷고, 고대에서 근현대사까지 공부한 뒤 나와 회사의 비전을 담은 뮤지컬을 발표합니다.

이 자동차 그룹이 공들이는 건 올바른 역사인식과 국가관을 갖추는 것!

우리의 혼이 담겨있는 자동차를 만들려면 우리 역사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윤수진(현대차 신입사원) : "아,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구나, 앞으로 우리 문화가 담긴 자동차 기업을 만들어가려면 내가 어떤 자세, 마음 가짐으로 일을 해야겠다..."

1분 안에 콩자반 10개, 메추리알 3개, 깻잎 3장을 옮겨담아야 통과!

이 식품 회사 새내기들의 필수 과제입니다.

32명 가운데 젓가락질을 제대로 한 건 단 세 명 뿐이었지만 집중교육을 받은 뒤 대부분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인터뷰> 진우혁(샘표식품 신입사원) : "어머니께서 내가 얘기할 땐 그렇게 안 고치던 걸, 회사 입사하려고 그렇게 한번에 고치려고...제가 연습하니까~"

<인터뷰> 김정수(샘표식품 이사) : "올바른 젓가락 사용방법은 우리 전통 식문화의 기본이면서도 사실 이게 밥상머리의 교육이에요. 기본적인 자세, 이런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 국가대표의 기본 자세부터 갖춰라!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우리 기업들의 각오가 신입사원 연수에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KBS 뉴스 이소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