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내년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적정성’ 등 집중 검사_베팅 스타 소유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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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오늘(13일) 내년 재무제표 심사에서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전환사채(CB) 콜옵션, 장기공사수익, 우발부채 공시 등을 중점 점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금감원은 내년 중점 회계 이슈를 이 같이 꼽으며 최근 고금리, 고물가 상황에 경기둔화 등의 영향으로 거래처의 매출채권 연체 등이 증가할 우려가 있어 회사의 매출채권 손실충당금 설정 정책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상장사가 제3자 지정 콜옵션을 불공정거래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있었던 만큼 전환사채 콜옵션 회계처리에 대해서도 집중 검사할 계획입니다.

금감원은 또 최근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으로 장기공사 계약과 관련된 공사원가가 증가하고 있다며 관련 계약이 많은 건설업과 조선업을 대상으로 장기공사수익 회계처리를 점검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고금리가 지속되며 회사가 제공한 지급보증 등 우발부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금감원은 투자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급보증, 금융약정 등에 대한 주석 공시의 적정성도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잘못된 재무정보의 공시와 유통에 따른 투자자 피해를 막기 위해 2013년부터 심사 대상 회계 이슈를 사전 예고하는 테마 심사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회계 이슈는 최근 경제 이슈와 주요 지적 사례, 해외 감독 사례 등을 고려해 내·외부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및 간담회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