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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이 한국의 사드추가 반입 보고누락에 엄중한 우려를 표했습니다.

미국의 ICBM 요격시험 성공에는 내심 이것이 중국을 겨냥한 것은 아닌지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베이징 김민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사드 4기가 한반도에 추가로 반입됐다는 소식에 중국 정부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화춘잉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엄중한 관심을 표한다면서 '사드 배치'는 한반도 비핵화와 지역 평화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의 전략 안보 이익을 훼손하며 지역의 전략 균형도 파괴한다며 배치중단과 취소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미국이 3년만에 미사일 요격시험에 성공한 직후부터 일제히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례적으로 북한을 지목해 실시된 이번 요격시험이 성공함에 따라 향후 북한의 ICBM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동시에 미국의 미사일 방어체계,즉 MD가 북한과 함께 중국도 겨냥하는지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중국 외교부도 요격시험에 대해 세계 안전과 지역 안정에 악영향을 주지 않길 바란다며 신중한 행동을 촉구했습니다.

관영 매체들은 미군의 미사일 요격시험은 지금까지 17번 가운데 9번만 성공하는 등 효과가 떨어지고, 비용도 천문학적이라며 MD체계를 에둘러 깎아내렸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MD체계에 포함돼있는 사드의 배치도 안된다는, 기존의 반대 입장을 되풀이 강조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