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영동 지역에 폭설_스위치에 광섬유 슬롯이 있음_krvip

강원 산간·영동 지역에 폭설_베팅 엔지니어링_krvip

<앵커 멘트> 대설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과 영동 지역에 또다시 30센티미터가 넘는 많은 눈이 오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릉을 연결합니다. 엄진아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예. 강원 영동 지역은 다시 한겨울로 되돌아 간 느낌입니다. 눈은 쉴새없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벌써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속초와 고성 등 5개 시군에는 대설 경보가 발효됐고, 그밖의 강원도와 경북 10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가 32.9 cm로 가장 많고, 대관령 22.6, 강릉 22.5 , 동해 7.7 cm 등입니다. 강릉 왕산면 들밑골 등 일부 산간마을은 고립됐고, 고성 탑동리 등 산간지역 7개 시내버스 노선은 단축운행되고 있습니다. 미시령 옛길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됐고, 진부령은 체인을 장착한 차량만 진입 가능합니다. 그밖의 도로도 계속 쌓이는 눈 때문에 차량들이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레까지 강원 영동과 경북 북부엔 20에서 50, 경북 남부엔 5에서 20센티미터 정도 더 올 것으로 예보돼 눈 피해는 계속 늘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내일 새벽에 서울, 경기지역에도 눈이 오기 시작해 오전 중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이 3에서 8, 호남과 경남지역은 1에서 5센티미터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KBS 뉴스 엄진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