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 11일부터 개최_돈을 벌기 위해 포커를 배우는 법_krvip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 11일부터 개최_포키 팬더_krvip

국가보훈처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동안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3.1 운동 당시의 모습을 사진과 기록으로 남긴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석호필) 박사의 후손과 대한매일신보를 발행해 일제의 침략을 세계 여러 나라에 알린 베델(E. Bethell)의 후손, 그리고 을사조약의 무효를 선언하기 위해 러시아 황제에게 고종의 친서를 전달했던 이위종 선생의 후손 등 8개국에서 41명의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참석한다.

행사에 참석하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오는 12일 환영 오찬에 참석한 뒤, 전쟁 기념관과 서대문 역사공원 등 주요 현충 시설과 DMZ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광복 50주년이었던 지난 1995년부터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개최해 왔다. 보훈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과 재외동포가 대한민국으로 하나 되고, 외국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겠다"면서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