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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하원의원들이 지난해에 커피를 23억 원어치나 마셨습니다.

모두 세금으로 충당되는데 낭비가 지나친 것이 아니냐는 지적입니다.

<리포트>

미국 사람들 대다수가 모닝커피를 즐깁니다.

그래서 아침마다 2천 원에서 5천 원 정도를 소비하죠.

나랏일을 하는 의회 의원의 커피 값은 세금으로 충당됩니다.

지난해 미국의 하원의원이 소비한 커피와 간식비를 집계한 결과 2백만 달러, 우리 돈으로 23억 원어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존 베이너'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 모두 각각 7천만 원 넘게 썼습니다.

<인터뷰> 빌 앨리슨(선라이트 재단 편집장) : "예산을 삭감하는 이 어려운 시기에 커피 값 정도는 직접 내라고 해야겠죠."

지난해 커피 값을 가장 많이 지출한 사람은 '캐빈 맥카시' 하원의원이었습니다.

회의 때마다 커피와 빵, 과일을 푸짐하게 제공해 1억 원이 넘는 세금을 지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