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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주택가격이 100만 원이 채 안 되는 초저가격 부동산이 주로 지방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왔지만 최근에는 수도권 지역에서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지바 현의 한 주택가.
많은 부동산이 매물로 나와 있습니다.
이 지역의 30년 전 영상입니다.
거품경기로 도심지역 땅값이 급등하자 교외 지역에 주택이 대거 건설됐는데요.
지금은 주인들이 고령화되면서 매물로 내놓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69살의 구시게 씨입니다.
친척이 숨지면서 빈집을 떠맡게 됐는데요.
재산세가 부담돼 가격과 상관없이 무조건 팔려고 해도 팔리지 않습니다.
[구시게 고조/69살 : "애들도 땅은 필요 없다고 해 더욱 팔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부동산 회사에는 이 같은 매각의뢰가 잇따라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중에는 공짜라도 좋으니 무조건 팔고 싶다는 의뢰인도 있습니다.
부동산 회사는 그대로 방치하면 지역 전체가 황폐해져 앞으로 업무에 지장을 초래할 거라고 판단해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하고 있지만 그래도 팔리지 않아 고민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