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해커 그룹 적발 _리버달 카지노 이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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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의 해커그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해킹전문사이트를 만들어 신기술을 공유하면서 최근까지 정보기관과 대기업의 인터넷사이트에서 각종 정보를 빼내 온 혐의입니다. 보도에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월 국세청 인터넷 사이트에 해커가 침투해 사이트를 마비시켰습니다. 이밖에도 대학교, 대기업 등 주요 인터넷 사이트가 올 들어 모두 해킹당했습니다. 각종 국내 해킹대회 입상자들이 모여 만든 해킹그룹의 소행이었습니다. 해킹대회 입상자인 24살 홍 모씨 등은 지난 2000년 해킹 전문 사이트를 개설해 최근까지 국세청과 대기업 등 90여 개 인터넷 사이트를 해킹했습니다. 홍 씨 등이 지금까지 해킹으로 빼낸 개인 정보는 무려 260만명에 이릅니다. ⊙기자: 왜 해킹하려고 했어요? ⊙해킹 사이트 운영자: 자기가 공부해 가지고 한 번 테스트해보려고 해킹을 했겠죠. ⊙기자: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4400여 명의 해커들을 해킹기술에 따라 9개 등급으로 구분해 관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핵심 해커들은 국내외 해킹대회에서 입상한 사실상 세계적인 수준의 해커들로서 10대도 6명이 포함돼 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해킹사이트 운영자 24살 홍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핵심 회원인 18살 정 모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