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특별재난지역 외 피해주민에게 ‘공공요금 감면’ 해줘야”_미국에서 돈 벌기 가장 좋은 곳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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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13일(오늘) 태풍과 지진으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들 외에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가스요금과 전기요금, 수도요금 등 공공요금을 감면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명연 새누리당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행 재난민들에 대한 '공공요금 감면 지원제도'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주민들에게만 적용된다"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지 못한 지역의 경우 해당 지역 주민들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해 재난민들을 두 번 울리는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어 "새누리당은 특별재난지역 외 피해주민에 대해서도 1달간 가스, 전기, 수도요금을 부과하지 않고, 상가의 경우 1개월 요금의 50%만 부과하는 '자연재해 지원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정부에 긴급 제안한다"며 "정부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대책 마련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당의 요청을 전격적으로 수용하여 특별재난지역 자격요건에 미달돼 두 번 울어야 했던 국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 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