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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5대 가상화폐 거래소가 테라·루나 사태 재발을 막기 위해 거래 지원 심사 가이드라인 초안을 만들고, 이달부터 각사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이준행 고팍스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민·당·정 간담회에 5대 거래소 대표로 참석해 “상장과 관련된 가이드라인 설정, 프로젝트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평가 기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작성했다”며 “이를 조만간 시범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5대 원화마켓 거래소는 지난 6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발족해 거래지원, 시장감시, 준법 감시, 교육, 거버넌스 5개 분과를 운영하면서 주요 과제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다양한 위기 상황에 대해 정의하고, 실무자 핫라인을 가동하고 있다”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위기 상황은 시장 상황에 의한 단순 가격 등락 외의 특이사항이 발생해 투자자 주의가 촉구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5대 거래소는 가격 등락과 이상 거래에 대한 경보제 초안을 준비해 이달 말까지 정책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올해 4분기 이내에 가상자산사업자·상품 광고 시 투자 위험성 인식 제고를 위한 경고 문구를 노출할 예정이고 내부통제 기준 시행 일자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대외적 신뢰도와 전문성 확보를 위해 학계, 법조계 등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다수의 자문위원을 위촉했다”고 말했습니다.

5대 거래소는 또 협의체 실무를 담당할 사무국도 다음 달 안에 개설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21개 코인마켓 거래소도 가상자산 상장, 유통, 상장폐지 관리 규정을 담은 공동 가이드라인 기초안을 지난달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1곳 코인마켓 거래소 대표로 간담회에 참석한 임요송 코어닥스 대표는 “10월로 예정된 5개 원화 거래소 협의체가 발표하는 자율 협약을 원칙적으로 수용하고, 코인마켓 거래소 공동 가이드라인 기본안과 혼용해서 코인마켓 특성에 맞도록 코인마켓거래소 공동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