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硏 “외환파생거래 활성화대책 필요” _상 호르헤 베츠 뱅킹_krvip

외환파생거래가 급격히 위축됨에 따라 기업들이 환율 변동 위험에 직접 노출되고 있어 시장 활성화 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융연구원은 국내 외환파생상품 거래잔액이 작년 3분기 말 3천176조 원으로 정점을 기록한 후 4분기 말 2천586조 원으로 3개월 사이에 590조 원 급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외환파생거래 감소는 은행의 기업 파생거래 한도 축소와 환헤지 거래비용 급증 등이 원인이며 이에 따라 수출기업들이 환 변동 위험에 직접 노출돼 경영상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연구원은 수출보험공사가 중소 수출기업의 환변동 보험 가입 조건을 완화하고 금액을 늘리는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은행도 국내 외환시장 등 시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인 거래 한도 설정 등을 통해 실수요를 흡수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