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비 피해 잇따라 _은행원은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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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충남지역에 내린 많은 비 때문에 불어났던 금강의 수위가 지금은 점차 낮아지고 있습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도 모두 해제됐습니다. 공주 금강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최선중 기자?(네, 공주 금강변에 나와 있습니다.) <리포트> 네, 연일 계속된 집중호우로 불어난 강물 때문에 금강의 수위가 오전 보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습니다. 금강의 중류인 이곳 충남 공주지역은 한때 7.92미터까지 수위가 올라갔다 오전에는 조금 내려갔지만 지금은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금강 수위는 공주 6.16, 부여 5.82, 논산 5.83미터 등입니다. 대전과 충남 모든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어제 오후 모두 해제됐지만, 오늘 다시 80밀리미터에 가까운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현재는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탭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금산이 230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천안 197, 예산 봉산 190.5, 서산 161 그리고 대전이 180밀리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비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대전에서는 하상도로 전 구간에 걸쳐 교통이 사흘째 통제되고 있고 기성동과 도안동 일대 농경지가 침수됐습니다. 또 유성구 대정동의 한 아파트는 이번에 내린 비로 천정이 내려앉아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충남에서도 천안시 목천읍과 성환읍, 금산군 신대리에서 가옥이 침수되고 옹벽이 무너져 주민들이 긴급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또, 농경지 62헥타르가 침수됐고, 비닐 하우스 80여 채가 물에 잠기는 등 농가의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금강 중상류에 있는 대청댐은 현재 수문을 열고 초당 천 톤의 물을 방류하며 수위를 조절하고 있고, 앞으로 내리는 비의 양에 따라 추가 방류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공주 금강변에서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