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묵 위작으로 판명 _메가세나를 플레이하고 승리하는 방법_krvip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유묵 위작으로 판명 _실제 돈을 위한 온라인 빙고_krvip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열고 있는 '조선성리학의 세계 사유와 실천'전에 내놓으려던 율곡 이이와 다산 정약용의 유묵이 가짜로 판명됐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달 31일과 이달 4일 두 차례에 걸쳐 김양동 계명대 교수 등 서지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위작 의혹이 제기된 이 유묵들을 감정한 결과 위작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유묵들은 전시기간중 교체 전시될 예정이던 후반 품목에 포함돼 전시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전시도록에는 실려 있었습니다. 중앙박물관 소장 유물이 위작으로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에 밝혀진 위작은 다산 정약용이 중국 고문의 글씨를 베낀 글씨첩이라는 유묵과 율곡 이이가 당나라의 재상이 쓴 글을 옮겨썼다는 설명이 붙은 16세기 유묵입니다. 박물관측은 율곡의 유묵 위작은 지난 80년 한 수집가가 6천여 점의 유물을 기증할 때 포함됐던 것이고, 다산의 유묵 위작은 일제 강점기 때부터 전해 온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